일본 정부는 21일 국내선 전용인 하네다(羽田)공항에도 7월경부터 국제선이 취항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하네다공항이 국제선에 개방되면 특히 한일노선의 비행기표 확보경쟁이 상당히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국가들은 나리타(成田)국제공항이 포화상태에 이르자 오래전부터 하네다 공항을 개방해달라고 요구해 왔다.일본 정부는 하네다공항을 전면개방하지는 않고 국내선을 운행하지 않는 밤11시경부터 오전 6시 사이에 국제선 항공기나 전세기의 이착륙을 허용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