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잔 남다르 장헤네 이란 석유 장관은 회의가 28일 정오 재개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OPEC 석유장관들은 이틀간의 비공식 회의에서 원유량 증산 규모 등에 관한 이견을 해소하지 못한채 당초 개막시간인 이날 오후 4시를 훨씬 넘겨 공식 회의에 들어갔었다.
원유량 증산 규모와 관련, 사우디아라비아와 쿠웨이트는 하루 150만∼170만 배럴을 지지하고 있으나 이란은 이보다는 적은 120만 배럴 증산을 희망하고 있다.
또 이라크측은 OPEC가 미국 등의 증산 압력에 맞설 것을 촉구했다.
[빈 AFP=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