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일본 정상회담이 7월 오키나와(沖繩) 주요 선진8개국(G8)정상회담에 앞서 성사될 전망이다.
일본 정부는 6일 모리 요시로(森喜朗)일본 총리가 취임 인사차 빌 클린턴 미국 대통령에게 전화를 걸어 “오부치 게이조(小淵惠三)전 총리처럼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싶다. 조속히 만나고 싶다”고 밝히자 클린턴 대통령이 긍정적으로 답변했다고 밝혔다. 모리총리의 방미 시기는 이달 말 러시아를 방문하고 돌아온 후인 다음달 초 연휴가 유력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