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의에 참석한 정상들은 총 49개항의 이 선언에서 “남북간 경제 격차가 더 벌어지고 있으며 유엔은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상들은 남북 격차를 해결하기 위해 △개발도상국의 국제 경제정책 결정과정에의 참여 △개도국 지원을 위한 세계연대기금 설치 △빈국에 대한 부채탕감 △선진국의 첨단 과학기술 및 지식 이전 등을 요구했다.
사흘간의 회의를 마친 정상들은 2005년에 제2차 정상회의를 개최하기로 하고 이번 회의에서 의결된 사안들을 7월 일본 오키나와(沖繩)에서 열리는 주요8개국(G8) 정상회담에 전달키로 했다. <아바나AP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