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 요시로(森喜朗)총리와 정부 여당 수뇌부는 6월13일에 총선거 일정을 공시하고 25일에 실시한다는 방침을 결정했다. 중의원 해산 시기는 일본 천황이 유럽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다음인 6월 2일이나 5일 가운데 택일할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 여당은 또 총선거 직후인 7월 4일부터 4일간 특별 국회를 소집해 총리를 지명키로 했다. 모리총리는 선거에서 연립 여당이 과반수를 유지하면 특별 국회에서 총리 지명을 받아 7월 오키나와에서 열리는 주요 선진8개국 회담에 일본 정상으로 참석하게 된다.
<도쿄〓이영이특파원> yes20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