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카콜라는 광고 판촉물 상품포장 등을 할 때 AOL을 널리 알려주는 대신 AOL은 넷스케이프와 컴퓨서브 등 온라인 서비스에 코카콜라 상표를 싣게 된다.
월스트리트 저널지는 이날 “코카콜라가 AOL에 2400만달러(약 264억원)를 주고 두 회사가 각각 상대회사를 홍보하게 된다”고 보도했다. 코카콜라의 더글러스 대프트 회장은 “코카콜라는 전세계를 단번에 기분전환 시킬 수 있고 AOL은 단번에 전세계와 접촉할 수 있다”고 말했다. 두 회사는 3월에 각자의 경쟁사인 펩시콜라와 야후가 전격 제휴하자 이번 제휴를 서둘렀다.
<애틀랜타A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