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군은 유엔군이 무장해제를 요구하자 1일부터 프리타운 북동쪽 마케니와 마그부라카 등 유엔군 기지 두 곳을 공격했고 유엔군과 교전이 벌어졌다는 것.
유엔 대변인은 “케냐군 소속 병사들이 사망했고 인질 가운데 인도군 소령 한 명은 3일 석방됐지만 나머지는 마케니, 마그부라카, 카일라훈 등에 분산 수용돼 있다”고 밝혔다.
유엔안전보장이사회는 2일부터 비상 회의를 열어 시에라리온 사태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유엔은 작년 로마에서 시에라리온 평화협정이 체결되자 협정 이행을 돕기 위해 8200명의 평화유지군을 이곳에 파견했다.
<유엔본부·프리타운AP·AF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