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통상부는 5일 유엔 인권위원회 아동 매매춘담당 산토스 특별보고관이 최근 주 제네바 대표단을 통해 ‘거짓말’의 상영을 즉각 중단하고 한국 정부가 아동 포르노를 효율적으로 처벌할 수 있는 장치를 마련하기 바란다는 내용의 서한을 보내왔다고 밝혔다.
외교부 김종훈(金鍾勳)인권사회과장은 “산토스 특별보고관이 이같이 권고할 권한이 있는지 여부 등을 우선 검토한 뒤 관련 부처와 협의해 행정조치를 취해야 할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윤영찬기자> yyc1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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