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 라이베리아 기니 등 서아프리카 9개국 정상과 외무장관은 9일 나이지리아 수도 아부자에서 긴급회의를 갖고 상황이 악화되면 서아프리카 개입군(ECOMAG)를 배치한다는 데 합의했다.
이들은 성명을 통해 "비민주적인 방법으로 정권을 장악하려는 반군의 기도를 막기 위해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엔은 반군지도자 포데이 산코가 이끄는 혁명연합전선(RUF)의 공격을 받고 있는 유엔평화유지군을 지원하기 위해 다음주 1만1000명의 병력 및 요르단과 인도군 3개 대대를 추가로 파견키로 했다.
미국도 해군 함정 1척을 서아프리카 해안에 급파했다.
<아부자·나이로비AFP·AP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