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CD는 이날 보고서에서 미 경제의 올해 국내총생산(GDP) 증가율 전망치를 3.1%에서 4.5%로 수정하고 내년 전망치도 2.3%에서 2.9%로 높여 잡았다.
보고서는 “1990년대 이후 미 경제의 급속한 경제팽창이 빈민과 실업자 감소 등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온 반면 인플레 압력을 높이고 고금리 우려도 증폭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보고서는 또 “미국이 에너지 가격 인상분을 빼면 물가상승률이 낮고 안정적이지만 지속적인 공급부족 때문에 노동력 부족과 함께 재정적자 확대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특히 이 보고서는 “미 경제의 활황이 침체했던 세계경제를 회복세로 돌려놓았지만 투자자금을 미국에 집중시켰다”면서 “뉴욕 증시가 조정장세에 들어간 것이 여러 가지 측면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낼 수 있다”고 지적했다.적절한 수준의 주가 조정은 금리 인상보다 신속하게 민간소비 수준을 낮추고 수급 균형을 찾는 데도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