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일레 월덴사 에리트레아 외무장관은 15일 “안보리의 결의를 받아들이겠다”고 했으나 에티오피아의 세이엄 메스핀 외무장관은 “평화협상이 시작되기 전에는 전투를 중단하지 않겠다”고 말했다.에티오피아 주민 수십만명은 분쟁 당사국들을 서방 국가들이 제재하려 한다는 소식에 반발해 15일 수도 아디스아바바에서 미국과 영국에 반대하는 시위를 벌였다.
미국과 영국은 15일 소집된 안보리에서 양국이 즉각 국경 분쟁을 중지하지 않으면 무기 금수와 양국 외교관의 활동 금지 등으로 제재하자는 의견을 냈다.
<유엔본부·아디스아바바AP·AF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