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4대 6으로 하원을 통과한 이 법안에 대해 백악관은 반대하고 있으며 상원에 회부될 경우 통과 여부는 불투명하다.
대북 강경론자인 벤저민 길먼 하원 국제관계위원장과 공동으로 법안을 발의한 에드워드 마키 의원은 “오늘 우리가 이 자리에 모인 것은 그동안 핵과 탄도미사일 확산 문제에서 북한이 보여온 행적이 거의 구제불능 상태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하원은 지난해에도 클린턴 행정부가 요청한 3500만달러 규모의 99회계연도 대북 지원예산을 전액 삭감하고 국무부의 대외원조예산중 다른 항목을 대북 지원에 전용할 수 없도록 금지한 바 있다.
<워싱턴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