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통령은 이에 앞서 모리 요시로(森喜朗)일본총리와도 회담을 가질 계획이다. 또 클린턴 대통령과 모리 총리간의 정상회담도 이뤄질 예정이어서 한미일 3국정상이 연쇄회동을 통해 남북정상회담에 대한 공조를 재확인할 것으로 보인다.
김대통령은 클린턴 대통령과의 회담에서 남북정상회담 등에 대한 입장을 설명할 예정이며 클린턴 대통령은 대북포용정책에 대한 지지를 표명하고 남북정상회담의 성공을 바란다는 뜻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박수석은 “양국 정상은 최근 북-중 정상회담, 미-러 정상회담 등 일련의 동북아 정세변화를 근거로 한 동북아와 한반도 정세에 관해서도 의견을 교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영묵기자>ymoo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