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리 장관은 경제전문통신 다우존스 회견에서 이로써 호주산 쇠고기가 한국에 더 많이 수출될 수 있는 길이 열렸다고 강조했다.
한국은 일본과 미국에 이어 호주의 3위 쇠고기 수출국으로 지난해의 경우 1억5천만달러 어치인 7만8천t이 한국시장에 들어왔다.
호주는 한국이 수입 쇠고기와 한우 판매를 분리시키는 등 차별 행위를 한다며 1년여전 한국을 WTO 제소했다.
그는 WTO의 판정으로 "호주 쇠고기가 한국시장에서 훨씬 유리한 위치를 확보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은 WTO의 판정에 이의를 제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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