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발언은 이날 각 매스컴의 여론 조사 결과 집권 자민당이 선전하고 있다는 결과가 나온데 대한 소감을 말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고정표가 많은 자민당으로서는 투표율이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불리하기 때문에 될 수 있으면 투표율이 낮았으면 하는 속마음을 그대로 나타낸 것이다.
이에 대해 제1야당 민주당의 하토야마 유키오(鳩山由紀夫)대표는 “국민에게 될 수 있으면 투표소에 가도록 권유해야 할 총리가 그런 말을 한 것은 참으로 서글픈 일”이라고 즉각 비판했다.
<도쿄〓심규선특파원>kssh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