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글러스의 아이를 임신하고 있는 존스는 장래 이혼할 경우 결혼 기간 1년당 300만파운드(약 50억원)의 위자료와 혼자 살수 있는 별도의 집을 요구하며 아직 혼전 동의서에 서명하기를 거부하고 있다.
더글러스는 존스의 요구가 지나치다는 입장이며, 결혼식 때 받을 1만2000파운드(약 2000만원)가 넘는 값비싼 결혼 선물들에 대해서는 이혼 이후에도 자신이 가질 수 있기를 원하고 있다.
두 사람은 9월 스페인 마요르카 섬에 위치한 더글러스의 별장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더글러스는 22년간 함께 살았던 전처 다이앤드라와 이혼하면서 위자료로 무려 4000만파운드(약 671억원)의 거액을 지급한 사례가 있어 이번에는 아예 혼전 동의서를 마련하기로 했다. 미국 원로 배우 커크 더글러스의 아들인 마이클 더글러스는 ‘원초적 본능’‘위험한 정사’ 등을 통해 스타가 됐으며 존스는 ‘마스크 오브 조로’ 등을 통해 유명세를 얻었다.
<런던 DPA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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