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회사들로 구성된 UIC는 이날 파리에서 성명을 통해 단일 데이터베이스 구축은 승객들에게 비행기나 육로 못지 않게 질이 좋고 신뢰도가 높은 정보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UIC와 유럽 철도산업연맹(UNIFE), 유럽연합(EU)집행위원회는 4월25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모임을 갖고 국경없는 유럽의 실현을 앞당길 수 있는 유럽 단일 철도망 구축을 위해 공동 열차교통관리시스템(ERTMS)을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ERTMS의 핵심은 열차 통제 지휘시스템과 열차내 구내방송 시스템의 규격표준화로 이것이 이뤄지면 기관차와 역무원의 교체없이 국경을 넘나들 수 있게 된다.
<파리〓김세원특파원>clair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