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최근 세계의 유명한 저널리스트 400명이 런던 시티대학에 모였다. 이미 젊은층을 중심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휴대전화기를 이용한 인터넷’이 인간의 의사소통과 뉴스전달에 끼칠 영향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가장 많이 제기된 질문은 “현재 기사는 정보를 가공해 스토리를 전개시키는 방식으로 독자에게 전달되고 있다. 그런데 휴대전화기의 작은 화면에 어떻게 스토리를 전개시킬 수 있겠는가”였다.
“현재는 기상정보나 주가 등 원천 정보를 가공하지 않은 형태로 전달하고 있으나 무선인터넷 기술이 진화하면서 텍스트와 비디오가 가미된 풍부한 정보가 전달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LA타임스의 뉴미디어 담당 논설위원 리 젠트리의 대답이었다.
(http://www.nytimes.com/library/tech/00/07/cyber/eurobytes/11eurobytes.html)
<정리〓차지완기자>marudu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