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히드 대통령은 이날 자바섬의 수도 말랑시(市)에서 군장교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모임에서 연설을 통해 군은 직업정신을 드높이고 국가에 헌신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와히드 대통령은 "군은 자신의 사령관에게 복종해야 하며 사령관들은 최고통수권자인 대통령에게 복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도네시아에서는 특히 이달들어 일부 군인들이 말루쿠섬 동쪽 지역에서 발생한회교도와 기독교도간 교전 당시 회교도를 지원한 것으로 알려지는 등 최근 군 명령.
지휘체계의 문란을 보여주는 사건들이 잇따라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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