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쓰쿠바(筑波)대학 소화기외과 연구팀이 간(幹)세포를 이용해 새로운 간(肝)조직을 재생해내는 동물실험에 성공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18일 보도했다.
연구팀은 건강한 쥐의 간에서 떼 낸 간(幹)조직 세포를 하나하나 배양해 증식한 뒤 다른 쥐의 건강하지 못한 간에 이식했다. 이식 후 40일이 지나자 병든 간세포 20∼40%가 건강한 세포로 대체됐다는 것이다. 간은 구조가 복잡한 데다 간(幹)세포가 체외에서는 쉽게 죽어 배양 혹은 재생하기가 매우 어려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