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자 뉴스위크지는 이번 조사가 지난 24~25일 이틀 동안 753명의 등록 유권자를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오차 범위는 ±4 % 포인트였다고 밝혔다.
뉴스위크가 1주일 전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는 고어 후보가 48%로 42%를 획득한 부시 후보에 6% 포인트 앞섰었다.
이번 여론조사에서 대상자들은 고어 부통령을 세금감면, 사회보장제도, 퇴직보험 등의 문제를 가장 잘 처리 할 수 있는 지도자로 꼽았다.
고어 후보에 대한 지지도 상승은 지난 17일 끝난 민주당 전당대회의 영향을 받았을 뿐 아니라 빌 클린턴 대통령과의 거리를 적절히 유지하며 유례없이 호황을 누리고 있는 미국 경제를 이끈 클린턴 행정부에서 일익을 담당한 점을 부각시키는 데 성공했기 때문이라고 뉴스위크지는 분석했다.
<워싱턴 AF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