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스 라미레스 국방장관은 보고타 북서쪽 400㎞ 떨어진 몬테즈마산(해발 3,412m)에서 2일 새벽 시작된 콜롬비아혁명군(FARC)의 공세로 정부군 15명과 반군 62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이와는 별도로 콜롬비아 공군은 토벌작전에 투입된 AC-47 항공기가 몬테즈마산에서 짙은 안개로 추락하는 바람에 3명의 장교와 4명의 기술요원 등 모두 7명을 잃었다고 말했다.
FARC는 1만2천명의 병력을 갖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 콜롬비아 최대 반군세력으로 2일 새벽 기습에서는 약 500명이 참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소식통들이 말했다.
[보고타 AF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