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해상보안청(AMSA)은 비치크래프트 킹 에어 200 쌍발기가 새벽 2시10분(한국시간 0시10분) 호주 서부 퍼스로부터 약 2840km를 비행한 뒤 시드니 서북쪽 약 2100km 지점인 퀸슬랜드 광산도시 마운트 이사 근처에 추락했다고 밝히고 이 비행기는 연료가 떨어져 추락한 것 같으며 탑승자 전원이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쌍발기는 호주 최대 금광회사인 선스 오브 궐리어가 전세낸 것으로 이 회사직원 7명과 조종사가 탑승하고 있었다.
이 전세기는 퍼스에서 서부 금광도시 리오노러로 가던 중이었다.
수색과 구조작업이 추락 직후 개시됐으나 추락 지점 주변의 짙은 안개로 날이 밝아야만 본격적으로 진행될 것 같다.
[시드니 AP·AF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