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고리 세르게예프 국방장관은 8일 “국방부 병력 35만명 감축 계획이 채택됐으며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에게 보고하기 위한 실행방안이 준비되고 있다”고 말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감축대상 국방부 병력은 육군이 18만명으로 가장 많고 해군 5만명 공군 4만명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내무부 산하 내무군(2만명)과 철도수비군(1만명) 국경수비대(5000명) 등도 감축 대상이며 FSB와 해외정보국(SVR) 등에서도 2만5000명이 줄어든다.
이에 따라 국방부 병력을 비롯한 군사 분야에서 감축될 인원은 모두 40만명이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모스크바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