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연예]美 섹시스타 로페즈, 동거男 대디에 공개구혼

  • 입력 2000년 9월 17일 19시 02분


“아기와 가정을 갖고 싶어요, 제발 결혼해 줘요 퍼프.”

미국 할리우드에서 영화배우이자 가수로 활동중인 섹시스타 제니퍼 로페즈(30)가 애인인 인기가수 퍼프 대디에게 공개적으로 구혼해 화제가 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15일 전했다.

할리우드의 유명한 스타커플인 두 사람은 오랫동안 연인관계로 지내오고 있지만 결혼 계획에 대해서는 일절 함구해온 상태.

최근 한 잡지에서 세계 최고의 섹시여성으로 선정되기도 한 로페즈는 15일 영국 일간지 데일리 스타와의 인터뷰에서 “무언가를 해야 될 것 같은 나이에 접어들었다”면서 “가정을 갖고 싶다”고 말했다. 로페즈는 이어 “아이는 퍼프와 결혼할 때까지는 갖지 않겠다”고 밝혔다. 로페즈는 “언론에서 그를 거친 사람으로 표현하고 있지만 그는 나의 이상형”이라며 “영화에서 러브신을 찍지 말라고 퍼프가 강요했다는 보도는 거짓말”이라고 두둔했다.

개런티가 영화 1편에 1000만달러(약 115억원)선인 로페즈는 최근 연쇄살인을 다룬 스릴러물 영화 ‘셀’에 출연했다. 일부 언론은 그녀가 10억달러의 신체 보험에 들었다고 전하기도 했다.

〈이종훈기자〉taylor5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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