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후는 19일 세계 최대의 온라인 소매업체인 아마존닷컴이 3년간 맺어온 계약을 갱신하지 않기로 함에 따라 반스앤드노블닷컴과 손을 잡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반스앤드노블닷컴과 야후의 제휴 소식이 알려지면서 반스앤드노블닷컴 주가는 30.1%나 올라간 반면 아마존닷컴은 4.82% 떨어졌다.
양사의 제휴에 따라 반스앤드노블닷컴은 야후 검색사이트와 쇼핑몰을 통해 책을 판매하게 되며 미국내 551개 반스앤드노블 서점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무료 인터넷 접속 서비스도 제공한다.
아마존닷컴은 야후 대신 아메리카온라인(AOL)과 손을 잡기로 했다. <뉴욕=AP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