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유통포털사이트를 운영중인 디지털FK는 최근 일본의 대형통신업체 KDD DDI IDO 연합과 업무제휴를 체결한 데 이어 25일 일본 벤처기업 자푸코 등과 함께 미디어게이트를 설립할 예정이다. 자본금은 2500만엔(약 2억5000만원) 규모로 e삼성저팬도 출자한다. 미디어게이트는 디지털FK가 독자 개발한 인터넷 경매서비스를 DDI 등이 공동 운영하는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운영한다. 이 경매 사이트는 복권이나 게임 요소를 가미해 참가자가 구입희망가격을 제시한 뒤 추첨에서 당첨되면 희망가에 구입할 수 있다. 사업개시는 12월1일부터. 내년 일본내 회원 100만명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도쿄〓이영이특파원>yes20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