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연구기관인 ‘네트밸류’가 각국별 가정 내 인터넷 접속률을 조사한 결과 싱가포르는 55%로, 50%를 기록한 미국에 비해 5%나 높게 나타났다고 독일의 일간 프랑크푸르터 알게마이네 차이퉁이 22일 보도했다.
신문은 또 대만과 홍콩의 인터넷 접속률이 각각 40%와 36%로, 독일 25%, 프랑스 17% 등 유럽 국가들에 비해 훨씬 높게 나타났다고 전했다.
신문은 특히 한국에서는 인터넷 카페인 PC방이 유행하면서 전체 인터넷 사용자의 43%가 PC방을 통해 인터넷에 접속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중국의 경우 농촌지역은 인터넷이 거의 보급되지 않았으나 베이징 등 도시지역에는 인구의 25%가 인터넷을 이용할 정도로 인터넷 사용자가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베를린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