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니치(每日)신문이 9월22, 23일 이틀동안 전국 성인남녀 1천51명을 대상으로최근 정가에서 논쟁을 빚고 있는 영주외국인(주로 재일동포) 지방선거권 부여 법안에 대해 전화로 찬반 여부를 물은 결과 찬성 58%, 반대 32%, 무응답 10%로 나타났다.
정당 지지별로 보면 공산당 지지층의 85%, 공명당 지지층의 69%가 찬성하고 있다. 자민당은 지지층의 42%가 찬성, 48%가 반대를 표명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연령별로는 20대의 75%가 찬성으로 회답한 반면 60, 70대는 찬성이 40%대로떨어지고 있다.
한편 산케이(産經)신문이 9월29일 수도권지역 성인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바에 따르면 영주외국인에게 지방참정권을 `인정해야 한다'는 대답이 68.2%로 `인정해서는 안된다'(26.4%)는 응답의 2배 이상에 달했다.
[도쿄= 연합뉴스 문영식특파원] yungshik@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