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체적으로는 개인, 단체, 기업이 참가하는 '어린이 미래 클럽'(가칭)을 만들어 이를 중심으로 비영리 조직(NPO) 등과 연대,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가할 수 있는 사회 봉사나 자원 봉사 활동, 스포츠, 자연 체험 활동 등의 사업을 벌인다는 구상이다.
또 어린이 가정 교육을 위해 부모와 자녀가 안심하고 같이 볼 수 있는 TV 프로그램을 개발, 제작하고 어린이들의 고민을 상담해 주는 '어린이 핫라인'도 설치할계획이다.
정부와 자민당은 이를 위해 내년도 국가 예산에 1천억엔을 계상하는 한편 예술문화 진흥 기금과 체육진흥기금을 대폭 증액하는 방법으로 총 2천억엔의 기금을 조성할 방침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도쿄 = 연합뉴스 김용수특파원]ys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