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저녁 열린 시상식에서 래틀은 베를린 필하모니오케스트라를 지휘한 말러 교향곡 10번 음반(EMI)으로 관현악부문상과 올해의 음반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올해의 예술가상’은 영국 코벤트가든 오페라극장 차기 예술감독으로 결정된 이탈리아의 지휘자 안토니오 파파노가 받았다.
‘평생공로상’은 이탈리아의 테너 카를로 베르곤치가 수상했다. 기타 주요 부문상은 △성악부문상〓바바라 보니 스칸디나비아가곡집 (데카) △실내악부문상〓에머슨 4중주단 쇼스타코비치 4중주전집(DG).
<유윤종기자>gustav@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