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F는 이날 AFP통신에 보내온 성명을 통해 자살폭탄 공격자의 구체적 신원을 밝히지 않은 채 "이번 공격은 영웅적인 이슬람 순교자 2명이 감행한 자살폭탄 작전이었다"고 밝히면서 "이들이 남긴 유서를 제시한다"고 말했다.
'순교자' 두 명은 유서에서 "팔레스타인 주민이 당하고 있는 불의를 끝내고 아랍과 이슬람 국가의 권위를 지키기 위해 우리의 영혼과 피를 바친다"면서 "이번 작전은 이스라엘을 옹호하고 아랍을 무력으로 지배하려는 미국에 그 대가를 알려주기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또 "중동 지역에 주둔한 미군을 상대로 하는 성전은앞으로도 계속된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13일에도 IDF는 "회교국 예멘의 명예와 존엄성을 지키고 팔레스타인주민이 흘린 피를 복수하기 위해 이번 공격을 감행했다"면서 미국 구축함 공격이 자신들의 소행이었다고 밝힌 바 있다. .
[베이루트 AF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