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경찰은 "런던을 떠나 잉글랜드 북부 리즈로 향하던 고속 열차가 런던에서 북쪽으로 20여㎞ 떨어진 스티버니지 인근 해트필드 지역에서 탈선해 사고가 발생했다" 고 설명했다.
경찰은 "사고열차가 최고속도(시속 1백84㎞) 에 조금 못미치는 속도로 가다 탈선하는 바람에 희생이 컸다" 며 "현재까지 6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으나 부상자 가운데 중상자가 많아 희생자 수는 더욱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 고 덧붙였다.
영국에서는 지난해 10월 5일에도 런던 외곽지역에서 고속열차 충돌사고가 발생, 31명이 사망했다.
[런던 AFP〓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