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콘돔社 보고서]미국인 사흘에 한번 섹스 '최다'

  • 입력 2000년 10월 18일 19시 02분


미국인들이 세계 어느 국민보다 섹스를 많이 하고 있다고 미국의 콘돔 제조회사인 듀렉스가 17일 발간한 조사보고서에서 밝혔다.

27개국 1만8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 조사에 따르면 미국인들의 섹스횟수는 연평균 132회로 나타났다. 그 다음으로 섹스활동이 왕성한 국민은 러시아인(122회)이며 3위가 프랑스인(121회), 다음으로 그리스인(115회), 영국인(109회) 등의 순이었다. 조사대상 전체국의 평균치는 96회. 섹스활동이 가장 저조한 국민은 동아시아인들로 중국인 69회, 일본인은 37회로 조사됐다고 보고서는 지적했다.

16∼20세 연령층에서 순결을 잃는 나이는 평균 16세이며 25∼34세 연령층의 경우 첫 성경험 연령은 18세, 45세 이상에서는 평균 18.9세로 드러났다. 각국의 평균 섹스대상자 수는 8.2명으로 프랑스인(16.7명), 그리스인(15명), 미국인(11.7명) 순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4%는 매일 섹스를 한다고 답한 데 비해 64%는 1주에 한번이라고 밝혔다.

가장 왕성한 성생활 연령층은 25∼34세로 연평균 113회, 다음이 16∼20세로 89회, 45세 이상은 67회로 조사됐다.<워싱턴=AF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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