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은 라일러 밴저라는 이 소녀가 최근 해리포터를 읽던 중 485쪽에서 실종돼 사라진 ‘크라우치’가 493쪽에서 갑자기 다시 등장, 마법학교 호그와트의 교장인 덤블도어와 대화를 나누는 것을 발견했다.
소녀는 곧 출판사인 블룸스베리에 E메일을 보내 “어떻게 사라진 크라우치가 덤블도어와 말할 수 있죠. 이것이 실수인지 아닌지 독자들에게 설명해 주세요”라고 따졌다. 이에 블룸스베리측은 “실수를 인정하며 독자들에게 사과한다”면서 “493쪽에 등장하는 크라우치는 마법부 장관인 퍼지를 잘못 표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런던DPA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