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타르 타스 통신 "클린턴 방북 내달 14일 유력"

  • 입력 2000년 10월 25일 14시 43분


빌 클린턴 미국 대통령의 북한 방문이 성사될 경우 오는 11월 14일이 유력할 것이라고 러시아의 이타르 타스 통신이 25일 평양발로 보도했다.

이타르 타스 통신은 정통한 소식통들의 말을 인용, 클린턴 대통령이 북한을 방문할 가능성이 있지만 아직 최종 결론이 내려진 것은 아니라면서 이같이 전했다.

매들린 올브라이트 미 국무장관은 내년 1월 임기가 만료되는 클린턴 대통령의 북한 방문 가능성을 알아보기 위해 이틀간의 평양 방문을 마치고 25일 한국에 도착했다.

한편 클린턴은 내달 15,16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브루나이를 방문할 예정이다.

[모스크바 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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