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앞서 팔레스타인해방기구(PLO)의 최고 정책결정기구인 팔레스타인 중앙위원회(PCC)는 11월15일까지 헌법과 선거법 등 독립선포에 필요한 보고서를 제출하기로 결정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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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이 독립선포를 강행할 경우 팔레스타인 지역을 요르단강 서안과 가자지구로 강제 분할하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팔레스타인의 독립선포는 오슬로 평화협정에 의해 예정된 것이기는 하지만 팔레스타인 측이 시간을 달라는 이스라엘 측의 요청을 받아들여 수차례 연기의사를 밝히기도 했었다.
한편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유혈충돌은 발생 한달째인 28일에도 계속돼 요르단강 서안과 가자지구에서 14세짜리 팔레스타인 소년이 머리에 총탄을 맞고 중태에 빠지는 등 하루 동안 6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백경학기자·외신종합·연합>stern100@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