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시드 장관은 "달러 대신 유로로 석유수출 대금을 받겠다는 이라크의 입장에 프랑스 러시아 중국이 지지 의사를 밝혔다”고 이라크 국영 INA통신이 전했다.
이라크는 달러가 적국인 미국의 패권 유지수단으로 이용되는 통화라며 교역 화폐를 유로로 바꾸기로 지난달 결정했다. 이라크는 이 달 초 이를 유엔에 통보해 유엔제재위원회는 30일 이 문제를 논의했다.
유엔의 금융전문가들은 지난주 유엔 제재위에 제출한 보고서에서 석유 수출대금결제 통화를 달러에서 유로로 바꾸는 작업에는 두 달 가량이 걸리며 3000억원 정도의 비용이 들 것이라고 분석했다.
〈바그다드AFP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