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프로축구선수 데이비드 베컴(25·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이 쓴 자서전이 공식출간도 되기 전에 베스트셀러에 올랐다고 BBC방송이 4일 전했다.
4일 시판될 그의 자서전 ‘마이 월드’는 사전 예약 주문이 쏟아져 이번 주말에 나올 선데이타임스의 베스트셀러 논픽션 부문 1위를 차지했다는 것. 2일 런던에서 열린 팬사인회에는 수천명이 몰려들어 경찰이 동원돼 정리를 해야 했다. 베컴은 지난해 7월 인기 팝그룹인 ‘스파이스걸스’의 멤버 빅토리아 에덤스(26)와 결혼했다. 자서전에는 결혼 생활과 축구선수로서의 야망 등이 실려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