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이날 뉴욕증시에서는 공화당의 조지 W 부시 후보의 승리로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되는 기업들의 주가가 크게 올라 투자자들이 부시쪽으로 기울고 있다는 관측을 자아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이날 159.26포인트(1.47%) 상승한 1,977.21에 거래를 마감했으며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5.50포인트(0.39%) 오른 1,432.19를 나타냈다. 특히 다우지수는 한때 9월15일 이래 처음으로 11,000을 돌파해 11,006.50선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이날 많은 투자자들은 부시 후보가 대선에서 승리할 것이라는 계산 아래 화이자, 머크 등 제약회사 주식을 집중적으로 매수했다. 또한 독점금지법 위반 소송을 진행중인 마이크로소프트 등 부시 후보가 승리할 경우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되는 기업의 주가도 올랐다.
투자자들이 안정적인 우량주로 대거 몰리면서 나스닥 지수는 35.19포인트(1.02%) 떨어진 3,416.39에 장을 마감했다.
<뉴욕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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