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미인 아니면 미스 월드 꿈꾸지마"

  • 입력 2000년 12월 1일 19시 51분


인도의 미녀들이 2년 연속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성으로 뽑혔다.

미스 인도 프리양카 초프라양(18)은 지난달 30일 밤 영국 런던의 밀레니엄돔에서 열린 미스 월드 2000 대회에서 다른 나라 미녀 94명을 물리치고 영예의 왕관을 차지했다.

이로써 인도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미스 월드를 차지하면서 지난 7년간 4번째 미스 월드를 배출했다.

초프라양은 테레사 수녀를 가장 존경한다 면서 미스 월드 왕관을 사람들의 생각과 마음과 행동을 바꾸는 데 이용하고 싶다 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부상으로 상금 10만달러(약1억2000만원)를 받았다.

임상병리학자를 꿈꾸는 학생인 초프라양은 지난해 미스 월드였던 인도 출신의 유크타 무크헤이양에게서 왕관을 물려받아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2위와 3위는 이탈리아의 지오르지아 팔마스(18), 터키의 유크셀 아크양(20)이 각각 차지했다.

<런던APAF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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