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와 아시아태평양이론물리센터의 공동 초청과 동아일보 및 동아사이언스 후원으로 방한하는 트흐프트교수는 4일 서울대 문화관 중강당에서 열리는 일반 강연에서 전문용어를 사용하지 않고 ‘무한히 작은 우주로의 초대’라는 주제로 원자를 구성하는 소립자의 세계를 설명한다.
이어 5∼7일에는 서울대와 아태센터에서 ‘무한대에의 도전’ ‘양자역학과 결정론’ 등의 주제로 물리학자들과 세미나를 갖는다.
트흐프트교수는 70년대초 지도교수이자 입자물리학자인 마틴 벨트만박사(69)와 함께 소립자를 지배하는 힘인 약력(弱力)과 전자기력이 하나의 이론으로 설명될 수 있는 점을 증명한 공로로 노벨상을 공동수상했다.
<성하운기자>hawo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