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위원장은 내년 봄에 북한과 일본도 방문할 것으로 알려져 내년 방한은 남북한과 일본 순회방문이 될 가능성이 크다. 리위원장의 방한은 총리로 재직중이던 94년 10월이래 두번째.
민주당 대표단을 이끌고 17일부터 19일까지 중국을 방문한 한최고위원은 18일 리펑위원장, 쩡칭훙(曾慶紅) 당조직부장, 다이빙궈(戴秉國) 당대외연락부장 등 공산당 고위인사들과 회담을 가졌다.
한편 북한의 김양건(金養健) 노동당 국제부 부장도 12일부터 19일까지 중국을 방문, 다이빙궈 대외연락부장과 후진타오(胡錦濤) 부주석 황쥐(黃菊) 상하이 당서기 등과 회담한 것으로 알려졌다. 리펑위원장 등 중국수뇌부가 내년초 북한을 방문하는 문제를 협의했을 것이란 관측이 있다.
<베이징〓이종환특파원>ljhzip@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