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자민 공명 보수당 등 연립 3당은 2001년부터 5년간 연구개발비로 24조엔을 투입하는 계획을 승인했다. 이는 과거 5년간 투자액 17조엔보다 40%포인트 늘어난 것이며 국내총생산(GDP)의 1%에 해당한다.
일본정부는 이같은 지원을 통해 기초기술을 발전시켜 노벨상 수상자를 늘리고 공공연구기관이 개발한 기술을 산업화하도록 벤처기업을 지원하며 유전자정보를 이용한 치료기술을 개발하기로 했다. 이밖에 △우수한 연구 아이디어에 대한 지급금 6000억엔 △젊은 연구자에 대한 연구비 지원확대 △광열비 사무비 등 간접연구비의 30% 지원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관련업무는 내년 1월 신설되는 종합과학기술회의가 맡는다.
<도쿄〓심규선특파원>kssh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