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도쿄에서 기본 협약을 맺으며 통합된 신용조합은 내년 7월 은행으로 전환된다. 이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파산된 10여개 한국계 신용조합을 인수할 수도 있다.
한신협은 이날 이희건(李熙健)회장의 사표를 수리하고 후임에 이종대(李鍾大)요코하마상은 회장을 선임했다. 간사이 흥은의 실질적인 오너인 이희건전회장 이날 간사이흥은 회장직도 사퇴한다고 밝혔다.
한편 일본 금융청의 파산선고에 반발해 행정소송을 준비해 온 간사이흥은측은 “지금은 재일 한국계 은행을 만드는 일이 급하다”며 소송을 단념했다.
<도쿄〓심규선특파원>kssh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