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시간 가량 계속된 이 회담에 이스라엘 측에서는 슐로모 벤아미 외무장관이, 팔레스타인 측에서는 사에브 에레카트 협상대표가 참석했다.
벤아미 장관은 회담이 끝난 뒤 “클린턴 대통령이 재임 중 폭력사태를 끝내고 협상을 조속히 마무리짓기 위해 미타결 사안들의 구체적인 협상 범위를 정하는 ‘평화협정의 아웃라인’ 설정을 제의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에후드 바라크 이스라엘 총리와 야세르 아라파트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이 정상회담을 가질 가능성도 있음을 시사했다.
또 에레카트 대표는 “팔레스타인의 영구적 지위에 관련된 모든 문제에 관해 일괄타결을 하기로 클린턴 대통령과 거듭 다짐했다”며 “협상이 긍정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징후도 있다”고 말했다.
〈워싱턴AFP DPA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