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주석은 이날 마카오 주권 반환 1주년 기념식에 참석한 후 귀국하기에 앞서 “전략적 이해관계에서 볼 때 양국 관계는 좋은 방향으로 나아질 것”이라고 말했다고 홍콩에서 발행되는 영자신문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가 22일 보도했다.
장주석은 새정부 출범 후 대미 관계의 변화 가능성에 대해“아직 새 정부 인사와 접촉해보지 않아 뭐라 말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신문은 또 미국 LA타임스지를 인용, 부시 가문과 친분이 두터운 중국의 양제츠(50) 외교부 차장이 내년 초 주미 대사로 부임할 것으로 내다봤다. LA타임스는 양차장이 77년 통역으로 부시 일가와 함께 16일간 티베트를 여행하는 등 25년 가량 가깝게 지내왔다고 보도했다.
<베이징〓이종환특파원>ljhzip@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