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미우리신문이 독자 5730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선정한 세계 10대 뉴스에서 ‘미국 대통령 선거, 역사적 대접전으로 혼란’이 1위로 꼽혔으며 2위에는 ‘러시아 원자력 잠수함 침몰, 승무원 118명 사망’이, 3위에는 ‘한반도에서 첫 남북 정상회담’이 선정됐다.
이밖에도 △4위 ‘파리 교외에서 콩코드기 추락’ △5위 ‘러시아 대통령에 푸틴 당선’ △6위 ‘김대통령 노벨평화상 수상’ △7위 ‘페루 후지모리 대통령 사퇴’ △8위 ‘팔레스타인 사태로 중동평화협상 위기’ △9위 ‘러브 바이러스 맹위’ △10위 ‘타이거 우즈, 메이저 연간 3승 달성’ 등이 꼽혔다. 한편 10위권에는 못 들었지만 ‘북한 김정일(金正日)국방위원장 중국 방문’(16위), ‘북―미관계 개선 추진’(23위), ‘북한, 미사일개발 포기 용의 시사’(24위), ‘영국 독일 등 북한과의 국교 수립 잇따라’(25위) 등 한반도 관련 뉴스도 크게 주목받았다.
<도쿄〓이영이특파원>yes20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