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도통신은 모스크바의 외교소식통을 인용해 “한반도에 대한 ‘등거리 외교’를 내세우고 있는 러시아가 푸틴 대통령의 방한과 김정일(金正日) 북한 국방위원장의 방러중 어느 쪽을 먼저 실현할 것인지를 검토한 결과 푸틴 대통령의 방한을 먼저 실행한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전했다. 김 위원장의 러시아방문과 관련해 북한측은 겨울철이 시베리아 횡단열차를 이용해야 하는 김 위원장을 경호하기에 훨씬 수월하다며 러시아의 4월 초청에 난색을 표명하고 있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도쿄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