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사업계획을 곧 양국 정부와 세계은행에 제출할 것이며 천문학적 규모의 재원 조달 계획도 이미 세워져 실현은 시간 문제 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그러나 더 타임스는 러시아 추코트카 지역에는 스탈린 시대에 깐 단선궤도만이 있을 뿐이어서 철도를 새로 건설해야 한다 며 이 계획이 실현되는데는 어려움이 많을 것으로 전망했다.
최근 러시아는 해저터널을 이용해 일본 홋카이도(北海島)-사할린-러시아본토를 잇는 철도건설 등 대규모 건설계획을 잇달아 내 놓으며 주변국들의 참여를 요구하고 있다. 신문은 러시아가 이번 베링해협 터널 건설에 일본 자본이 참여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고 전했다.
<모스크바=김기현특파원기자>kimkihy@donga.com